[데이트 장소6] 성수동 데이트: 아트 스페이스 폴라포 ‘VISION OF GRAFFITI’ 전시회 추천

데이트하면 빠질 수 없는 곳! 성수동 데이트

성수동은 주말마다 많은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정말 인기가 많은 곳이죠? 구글에서 ‘성수동 데이트’를 검색하면, 검색 결과가 약 847,000개가 나올 정도니까요. 연애를 해봤다고 하는 사람이라면 성수동 데이트를 해보지 않은 사람은 거의 없을 거예요. 그만큼 성수동에는 놀거리, 볼거리, 먹을거리 등 없는 게 없을 정도로, 연인이라면 필수로 공부해야 하는 데이트 코스입니다. 그런 데이트 코스에 더 가볼 만한 장소를 하나 더 추가해 보려고 합니다.

오늘 추천하는 볼거리는 새롭게 시작하는 전시회입니다. 바로, 배우 하지원의 갤러리로 알려진 아트 스페이스 폴라포(Art space polarpo)에서 ‘VISION OF GRAFFITI’ 전시회가 진행 중입니다. 4월 13일부터 28일까지 무료입장 가능하니, 성수동 데이트를 계획 중이신 연인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가 없겠죠?

서울 숲에서 성수동 카페거리로 연결되는 곳에 있어서 걷다가 가볍게 들려 감상하기에도 좋습니다. 운이 좋으면 하지원님을 만나게 될지도? 아, 남자분들은 표정 관리 잘하시길…

데이트에서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이동 시간이 조금은 색다른 즐거움을 줄 기회가 되길 바라봅니다.

완연한 봄이 다가온 지금, 이번 주말에 성수동 데이트 어떤가요?

6층 갤러리에 들어가면 3명의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그래피티로 완성된 작품들을 직접 보면서 데이트에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13일 오픈 일에는 작가들이 직접 갤러리에서 작품을 만들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피티의 매력을 실제로 감상할 수 있었던 멋진 시간이었습니다. 더 많은 작품들은 직접 방문해서 감사해보시길 추천합니다.

Vision of Graffiti

아트스페이스 폴라포에서는 4월 13일부터 28일까지 <Vision of Graffiti>전을 개최합니다. 현대의 그래피티는 1980년대 뉴욕의 공공장소, 특히 지하철에서 스프레이를 활용해 글과 그림과 같은 흔적을 남기는데, 이는 많은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래피티는 당시의 대중문화의 발전과 함께 예술과 비예술의 경계가 불분명해지는 흐름과 예술 제도에 대한 반항 정신이 맞물려 예술가들의 정형화되지 않은 자유로운 작업 세계로 인정받게 됩니다. 한국에서 그래피티의 관심과 발전은 1990년대 서브컬쳐의 도입과 함께 가능성을 주목하게 됩니다. 현재 다양한 문화적 요소와 융합하고 발전된 그래피티는 MZ세대의 힙한 문화로서 영향력을 행사하며 하나의 소통 언어로 재조명합니다. 

스톰(STORM) | 지알원(GR1) | 엔조(ENZO)로 이루어진 이번 전시는 라이브 페인팅을 통해 그래피티 작가의 작업 과정 그리고 회화로 복기된 작품을 함께 선보입니다. 라이브 페인팅이 이루어지는 동안 작가의 실천적 행위를 통해 그래피티의 예술적 맥락을 살펴보며 가능성을 조망하고자 합니다. 또한, 전시장 내 관람객들이 직접 그래피티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합니다. 갤러리가 갖는 화이트 큐브라는 한계를 넘어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제 기능을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과 함께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나아가 현재와 앞으로의 문화예술을 선도할 세대들과 그래피티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사유하고자 합니다.

스톰(Christian Storm)

개인전

2018
코펜하겐 덴마크, Kbh 아트 갤러리
서울 S, 50-Fifty 갤러리

단체 및 기획전

2021
서울 SK, 동일하지만 다른 듀엣 전시회, – 갤러리 H
서울 SK, 도시 브레이크 아트 페어 – 클램프 갤러리
대한민국 부산디자인위크 – 클램프 갤러리

2020
덴마크 코펜하겐 웨스트엔드 벽화 with. 정크하우스
스위스 오버라스, 100m2 벽화
스위스 오버라스, 240m2 벽화
오덴스 덴마크 – 그룹 전시 KBH 아트 갤러리
덴마크, 듀오 전시회 – 갤러리 Kbh 아트 갤러리
서울 SK, 듀오 전시회 – EverydayMooonday 갤러리
서울 SK, 을지로 셔터 아트 프로젝트 – 셔터 그림

2019
홍콩, HKSAR- HK 벽 그룹
Roskilde 덴마크, Roskilde 축제, – 초대 예술가 그래피티

2018
Odense 덴마크
Facebook 데이터 센터, -150m2의 벽화
독일 베를린 스칸디나비아 – 벽화

작가소개

Christian Storm의 작품들은 그의 그래피티 뿌리와 기하학 및 건축 요소를 매끄럽게 결합시키며, 미니멀리즘과 브루탈리즘에서 영감을 받습니다. 픽셀화와 생동감 있는 미니멀 색상을 사용함으로써 스톰은 현대적이고 에너지 넘치는 미학을 구현하는 역동적인 구성을 만들어냅니다. 그의 작품들은 도시적 영향과 미래적 디자인이 독특하게 융합된 것을 보여주며, 전통적인 예술 표현의 경계를 넘는 시각적으로 매혹적인 작품들을 선보입니다.

지알원(GR1)

개인전

2023
대각선, 아트센터 예술의 시간, 서울​

2021
부딪치는 풀,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청주​

2019
목줄 없는 개들, 소마미술관 드로잉센터, 서울

단체 및 기획전

2024
사이, 느슨한 매듭, 팔복예술공장, 전주

2023
Digging, 대구예술발전소, 대구
다파티스트 프리뷰, 대구예술발전소, 대구

2022
틈새들, 스페이스 55, 서울
질문하는 그림들, 소다미술관, 화성
Alterscape, 충무로 갤러리, 서울
도큐멘타 15,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청주

2021
Start Line, 신세계 갤러리 센텀시티, 부산
마스커레이드, 예술의 전당 미술관, 서울
푸른 유리구슬 소리 : 인류세 시대를 애도하기, 서울대학교 미술관, 서울
당신의 안녕, 소마미술관, 서울
Cre8tive Report, OCI 미술관, 서울

​작가소개

나는 사회, 문화, 정치 등 다양한 관계의 교차점에서 갈등의 상황에 놓여 있거나, 그러한 갈등으로 인해 일어나는 충돌을 포착하고 그에 파생되는 부산물들을 수집한다. 충돌의 당사자가 아닌 ‘타자’에게 보이지 않았던 여러 담론을 표면위로 드러내는 작업을 그래피티라는 거리예술(Street Art)의 문법을 활용하여 회화, 입체, 영상 등 다양한 장르로 확장시켜 표현하고 있다. 오랜시간 지속해오고 있는 이 행위를, 과거에는 ‘문화적 행위’ 그 자체로 즐겼다면, 현재는 ‘다양한 주제를 수면 위로 끌어올리는 장치로서 활용’하고 있다. 또, 이런 ‘문화적 충돌’의 참여관찰자로서 오랜 시간 부침을 겪어왔기에 자연스럽게 ‘충돌’과 파생된 ‘부산물’이라는 키워드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GR1 작업노트 中

엔조(Enzo)

개인전

2023
‘ENZOKOREA 1st SOLO EXHIBITION’ 네버마인드 홍대 아트월

단체 및 기획전

2023
2023 URBANBREAK 참여
경기미술창고 특별전 ‘new blood’ 참여
AOMIX FEST 아트월 참여

2022
2022 URBANBREAK 참여
발렌타인 하이볼 아트웍 참여
경기문화재단 공공미술 프로젝트
갤러리아 West 특별 전시 참여

2021
제임슨 위스코리아 협업작업
2021 URBANBREAK 참여

작가소개

화양연화_花樣年華
THE MOST BEAUTIFUL MOMENT IN LIFE
인생에서 가장 꽃이 화려하게 피는 순간, 평생에 가장 아름답게 기억되는 순간들이 있습니다.
각자의 순간들은 각기 다른 향기, 색감, 소리 등등 수많은 자극들이 조합되어 헤아릴 수 없을 정도의 개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천천히 시작하고 있는 ‘화양연화’ 시리즈를 작업하면서 제가 가지고 있는, 인간이기에 어쩔 수 없이 지니고 있을 표현의 한계까지 밀어붙일 계획입니다. 수백 혹은 수천 가지 작품 중 단 하나라도 시선을 끌을 수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히 만족할 것 같습니다.

원(圓,circle / 原;origin / 願 ; Desire) – 옳은 고민의 방향성
처음으로 작품을 만들던 때 생각의 속도(Velocity of thoughts)라는 주제로 고민한 적이 있다. 한 순간 시작된 생각의 형태는 마치 폭발 후의 연기처럼 몽글몽글한 그 크기를 키워가다가 어느 순간 방향성을 가진다. 방향성을 가졌다곤 해도 그 형태는 여전히 실체없는 연기처럼 제각각일 것이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이런 무작위적인 사고(思考)의 가장 큰 문제점은 그 근원을 잊기 쉽다는 것이다.

술 취한 밤의 목청 높여가며 나눈 언쟁처럼, 몽글몽글 자라나는 그 연기는 어디서 시작한건지 알아챌 틈도 없이 자라난다. 해가 지나고 작업물이 점차 쌓여가면서 내 작업의 근원은 무었이었는지 시간을 가지고 술을 한잔 하면서 생각하곤 한다. 사고의 시작에는 끝없이 펼쳐진, 눈앞의 길만을 걷게 되겠지만 멀리 떨어져 바라보면 결국 처음으로 돌아올 수 있는 원(圓 ; Circle)형인 생각을 할 필요가 있다. 원(圓)형인 생각의 길을 지나 원(原 ; Origin)을 마주하게 된다면, 다시 시작 될 생각은 더 평탄해지고 고른 길을 걸을 수 있을 것이다.

작품에 사용한 문구는 ‘LIVE, LOVE, LIFE’이다. 2022년도에 처음 고안해낸 이 문구는 단순히 반복되는 글자들로 인해 생기는 재미만을 추구하고 있진 않다. 살아감(LIVE)과 사랑(LOVE)에 충실했던 순간들의 합이 삶(LIFE)이라고 깊이 고민하던 시기였다. 이번 전시를 준비하며 원(圓)형의 생각을 통해 다시 생각의 원(原)을 찾고, 잘 살고자 혹은 잘 이루고 잘 사랑하길 바라는 원(願 ; Desire)의 마음을 담고자 다시금 이 문구를 사용한다.

-Enzo 작업노트 中

0 0 투표
도움이 되셨나요?
구독
알림
0 댓글
인라인 피드백
모든 댓글 보기
카카오톡 채널 상담하기
0
당신의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댓글을 달아주세요.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