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미혼남녀를 위한 만남 주선 행사 ‘세종연결’ 개최… 새로운 인연의 장 열다

세종시는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연애부터 결혼까지 이어질 수 있는 만남을 주선하는 행사, ‘세종연결’을 올해도 개최한다. 바쁜 일상 속에서 새로운 인연을 만들 기회가 부족한 청년들을 위해 마련된 이 행사는, 지역 상권 활성화와 사회적 교류를 촉진하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행사의 개요와 주요 프로그램

‘세종연결’은 2015년부터 시작된 세종시의 대표적 커뮤니티 행사로, 참가 대상은 세종시에 거주하거나 직장을 둔 25세 이상의 미혼남녀다. 올해는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뉘어 총 160명을 모집하며, 상반기 행사는 5월 31일과 6월 21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4월 7일부터 25일까지 네이버 폼을 통해 가능하며, 신청자는 서류 심사를 거쳐 무작위 추첨으로 선정된다.

행사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자연스럽게 서로를 알아갈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주요 활동으로는

  • 1대1 대화: 개별적으로 상대방과 소통할 기회 제공.
  • 그룹 대화 및 미니 데이트: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하며 관계를 넓히는 시간.
  • 커플 미션: 협력 활동을 통해 친밀감 형성.
  • 자유 대화: 편안한 분위기에서 자유롭게 소통.

행사 장소는 지역 상가 카페와 문화시설 등 유휴 공간을 활용해 편안하고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지난해 성과와 올해의 확대 계획

2024년에는 두 차례의 행사가 진행되었으며, 모집 인원 80명에 총 326명이 신청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를 반영해 올해는 모집 규모를 두 배로 확대하고, 부대행사를 포함해 총 6회로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단오(5월 31일), 하지(6월 21일), 칠석(8월 29일) 등 특별한 날과 연계해 의미 있는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행사에서는 참가자들 간에 실제 커플이 탄생하는 성과도 있었다. 세종시는 이러한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행사 이후에도 안심 상담사를 통해 고민이나 갈등 관리, 결혼 준비 지원 등 지속적인 도움을 제공할 방침이다.


사회적 의미와 향후 전망

‘세종연결’은 단순한 만남 주선 행사를 넘어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출산율 제고라는 사회적 목표를 담고 있다. 정부가 수십 년간 막대한 예산을 투입했음에도 저출산 문제 해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세종시의 이러한 실질적이고 창의적인 접근법은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행사가 전국적으로 확산될 경우 미혼남녀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며, 결혼과 출산이라는 사회적 과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세종시는 민관 협력을 확대해 더 많은 청년들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며, 다른 지자체들도 이를 벤치마킹할 가능성이 높다.

‘세종연결’은 개인과 지역사회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혁신적인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단순히 만남의 장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지속적인 지원과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이 행사는 앞으로도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세종시는 이번 행사가 더 많은 미혼남녀에게 행복한 인연의 시작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

문 의: 044-867-6693(운영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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