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에서 호감을 얻는 대화법

소개팅과 같이 처음 만나는 사람과 대화를 나누는 것은 언제나 어렵고 불편한 것이죠.

상대방의 반응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서는 대화를 이끌어가야 하는 부담감도 크게 느껴지곤 합니다.

상대방이 내 말에 어떻게 반응할지, 내가 말하고 있는 주제가 상대방에게 흥미를 끌 수 있을지, 아니면 지루함을 느끼게 할지 모르는 상황에서는 어떤 말을 해야 할지 결정하는 것조차도 쉽지 않습니다.

또한, 상대방을 즐겁게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이나, 상대방을 실망시키면 안된다는 압박감도 있을 것입니다.


당신만 그런 것이 아닙니다.

처음 만나는 사람 앞에서는 자신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어떻게 느껴질지에 대한 불안감이 크기 때문에, 마치 무대 위에 선 배우처럼 긴장하게 됩니다.

이런 불안감과 긴장감은 모두에게 공통적으로 느껴지는 감정들이니까요.

소개팅이라는 상황이 익숙하지 않다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오늘은 그런 분들을 위한 칼럼을 준비했습니다.

백트래킹(backtracking)이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이것은 상대방이 방금 말한 내용을 이해했음을 보여주기 위해 말을 바꾸거나 요약하는 것과 관련된 대화 기술을 의미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집중력이 높은 상태에서 대화를 하지 않습니다. 여러분이 친구와 게임을 하면서 오랜 시간의 대화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지나고 나면 무슨 대화를 나눴는지 기억이 희미한 경험이 있을 겁니다. 또는 회의 시간에 자신이 말해야 하는 것에만 집중한 나머지, 다른 사람들의 내용들은 한쪽 귀로 들어와서 곧 반대편으로 나가버려서 곤란했던 일처럼 말입니다.

이처럼 오랜 시간 동안 상대방에게 온전히 집중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여러분이 취업스터디에서 면접 준비한다면, 가장 먼저 배우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이 백트래킹이라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면접관이 면접자들에게 공통 질문을 하면서 순서에 상관없이 먼저 답변을 하고 싶은 사람에게 기회를 줍니다. 이런 경우에 답을 정확하게 알고 있다면 먼저 손을 드는 게 유리합니다. 어려운 자리에서 먼저 도전하는 용기와 답변을 준비해온 준비성과 성실성, 자신감 등 많은 요인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매(?)를 먼저 맞았기에, 심리적으로 여유가 생기는 것도 크게 작용합니다. 물론 엉뚱한 답변을 했다면, 더 불안해지겠지만요.

여러분이 첫 번째가 아니라면, 답변을 할 때 자신의 의견부터 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이전 면접자가 말했던 핵심적인 내용과 말을 요약해서 말하는 것으로 시작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을 대비해서 여러분은 취업스터디를 할 때, 백트래킹을 배우고 연습하는 것입니다. 긴장되고 떨리는 상황에서도 다른 사람의 말을 경청하고 요약해서 말을 할 수 있다는 건 매우 쉽지 않은 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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