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some)의 논쟁 ①

‘썸(some) 타다’라는 말이 한국에서 만든 신조어라는 걸 알고 계십니까?

그런데 더 놀라운 건, 썸이라는 의미를 가진 단어는 한국에만 있다는 것입니다.

왠지 자유분방하고 로맨틱한 미국에서 물 건너온 단어라고 생각했는데, 한국에서 만들어진 신조어일 뿐만 아니라, 미국에는 썸을 의미하는 단어가 없다는 것입니다. 미국뿐만이 아니라 다른 나라도 썸을 의미하는 단어는 없습니다. 단, 예외적으로 중국에만 ‘玩暧昧’이라는 단어가 썸타다와 유사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다른 점이라면, 중국은 모국어이지만, 우리나라는 한글이 아닙니다.

2010년도 초반에 생겨난 썸이라는 단어가 궁금하고 신기했던 사람이, 한두 사람은 아니었습니다. 다양한 분야의 학자들도 우리나라에만 있는 ‘썸(some)’이라는 신조어와 그로 인한 사회현상에 대해 궁금하셨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 칼럼에서는 이분들의 연구와 논문을 소개하면서, 우리나라의 고유(?) 문화인 썸에 대해 짧게나마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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