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는 성공해야지? ②] 공감대 편

지난 시간에는 더치페이에 대한 남자와 여자의 관점 차이, 이상형을 바라보는 시각과 작용하는 심리, 그리고 더치페이를 원하는 사람 간의 만남에 대해서까지 이야기를 해봤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소개팅을 할 때 가장 먼저 해야 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사실 연애를 시작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인데, 이 부분을 간과하거나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가 참 많습니다. 그래서 상담할 때에도 매우 강조하는 부분이지만, 사실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입니다.

예를 들어 당신이 친구의 sns에서 마음에 드는 이성을 발견했다고 가정해 봅시다. 너무 마음에 들었던 당신은 친구에게 소개팅을 부탁합니다. 친구는 ‘눈이 높아서 안될 텐데…’라는 말을 하면서 일단 물어본다고 합니다. 당신은 그 답을 기다리면서, 친구에게 이것저것 물어봅니다. 취조하는 건 아니지만, 취조하듯이 나이, 직업, 직장, 사는 곳과 같은 신상정보부터 캐묻기 시작합니다. 이런 조건들이 괜찮으면 자연스럽게 성격, 취미, 관심사, 좋아하는 것까지 하나라도 더 알아내려고 합니다. 그리고 어떻게든 자신과 일치되는 공통점을 찾아내려고 안간힘을 다합니다. 아무래도 공통점이 있다면 친해지는 게 더 수월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공통점이 많으면 서로 잘 맞을 수 있을 거라는 기대도 할 수 있습니다. 고양이를 기른다는 말에, 반려동물을 안 좋아하는 당신은 탐탁지 않지만, 좋아할 수 있을 거라고 다짐해 봅니다. 롯데 자이언츠 팬이라는 말에 기분이 좋아집니다. 좋은 대화거리를 하나 찾았다고 생각하면서, 티켓을 찾아보기 시작합니다. 벌써부터 야구장 데이트가 기다려지는 가을입니다. 그런데 올해 롯데가 가을 야구를 할 수 있을까라는 불안감이 올라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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