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가서 싸웠을 때 화해 방법

여름휴가는 즐겁게 보내셨나요?

저는 늦은 여름휴가를 준비하고 있는데, 주변에 둘러보니까 해외여행 다녀오신 분들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국내 물가가 너무 높다 보니, 제주도 계획하셨던 분들이 일본을 많이 다녀오셨더라고요. 이제는 상대적으로 부유한 사람이 국내여행을 가는 시대가 된 것 아닌가 싶습니다. 어떤 여행이라도 모두 재미있고 편안한 여름휴가를 보내셨기를 바라봅니다.

여행지에서 좋은 추억을 남기고 온 분들도 있지만, 반대로 갈등이 생겨 스트레스와 짜증만 내다가 돌아오신 분들도 있습니다. 사실 여름휴가가 끝나면, 이런 상담 사례가 많아지기도 합니다.

얼마 전, 저의 오래된 내담자 한 분도 그런 상황을 겪고 왔는데, 이 신혼부부는 여름휴가를 계획하며 설렜지만, 여행 일정에 대한 기대와는 달리 계획에 약간의 변화가 있었습니다. 계획했던 일정이 틀어지면서 두 사람 사이에 갈등이 조금씩 생기기 시작했죠. 원래의 계획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서로에게 누가 잘못했다며 탓하다가 싸우고 돌아왔답니다.

여행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흔한 일이라고 하기에는, 그 시간과 비용이 너무 아깝죠. 분명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러 간 시간들이 최악의 기억으로 남아버렸으니까요. 그리고 그 안좋은 기억과 상한 감정은 오래동안 남아있습니다.

오랜만에 상담하면서 그 상황으로 다시 돌아가, 그날의 대화와 감정의 온도 차이에 대해서 분석하고, 대화법이나 표현에 대한 코칭을 진행했었습니다.

‘아…. 그렇군요.’

‘아~ 그렇게는 생각해 보지 못했어요.’

‘아! 기억났어요.’

이런 경우에는 상담에서 이런 반응이 가장 많습니다.

상담 후 내담자는 집에 돌아가서 다시 아내와 대화를 했죠. 그리고 며칠 전의 그날로 돌아가서 아내와 화해하고 다시 사이좋은 부부가 되었답니다.

그렇게 말해줘서 고마워.

다행히 해피엔딩이었죠. 그러나 언제나 사건이 일어난 뒤에 해결하는 것보다는, 예방이 훨씬 더 중요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여행지에서 갈등을 발생했을 때, 화해하는 방법에 대한 팁을 드려볼까 합니다. The couples therapy companion의 내용을 참조한 것으로, 실제로 많은 부부나 커플 관계에서 갈등을 해결하고 있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여행지에서뿐만이 아니라 평소 생활에서도 연습해서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계속 올라오는 부정적인 감정 흘려보내기

갈등 해결에 방해가 되는 과거의 상처, 상대방의 이기적인 행동에 대한 분노 등 감정을 제거하거나 최소한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여러분은 상대방이 하는 말들을 참을성 있게 들을 수 없을 겁니다. 상대의 말을 듣는 와중에 억울한 마음이 들 수도 있고 말입니다. 그렇다고 울면 안 됩니다. 아직은 울 때가 아닙니다.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첫 번째 단계는 상대방의 말을 일단 다 들어주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울면 상대방은 자신의 마음을 다 말할 수 없습니다. 그러면 들어줄 다른 사람을 찾아 나설 겁니다. 그래서 일단 올라오는 부정적인 생각과 감정들을 흘려보내줘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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