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칼럼]은 이별 후 다시 사랑을 찾고자 하는 분들을 위해 심도 있는 분석과 전문적인 조언을 제공합니다. 수만 건의 재회 사례를 체계적으로 연구·분석한 인사이트는, 오직 연애in에서만 만나볼 수 있습니다.
거짓 간절함
모든 사람은 말합니다.
‘전 정말로 절박하고 간절해요!’
‘진짜 알려만 주시면 열심히 할 수 있어요!’
과연 그럴까요? 5초 만에 확인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OO님, 지금 상황에서 꼭 읽어야 하는 책 추천드릴 테니, 내일까지 읽고 올 수 있어요?”
그러면 내담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아… 근데, 지금 주문하면 내일 저녁에 올 텐데, 시간이 될까요?“
만약 어떻게든 읽어야겠다는 간절함이 있었다면, 택배를 주문하고 기다리기는 것이 아니라, 지금 바로 서점으로 달려가지 않을까요? 그의 말처럼 절박한 간절함이 있다면 말이죠.
“OO님, 그 책은 스테디셀러라서 거의 모든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어요.”
그러면 이렇게 말을 합니다.
“아… 근데, 지금 퇴근하고 가면 서점이 문을 닫을 거 같아요. 주변에 서점도 없어서 시내로 나가야 하고요. 내일 저녁에 가능할 것 같은데… 너무 늦지는 않겠죠?”
그러면 저는 다시 이렇게 말합니다.
“OO님, 요즘에는 E-book으로도 책을 구매할 수 있어요. 네이버에서 검색하면 바로 구매까지 가능해요.”
아니나 다를까, 바로 반론이 나옵니다.
“아… 근데, 전 종이책이 아니면 집중이 안되서요. E-book은 좀…”
재회가 간절하다고, 죽을 것 같다고 말을 하는 사람은 정말 많습니다. 그러나 정말로 간절한 사람들은 별로 없습니다. 이건 마치 다이어트와 비슷합니다. 살을 빼고 싶다고 간절하다고 운동 좀 알려달라고 합니다. 그러면 ‘지금 당장 옷 입고 운동장으로 나가서 달리기부터 시작하세요’라고 말하면, 사람들은 어떻게 반응할까요?
“근데, 지금 날씨가….“
“근데, 논문에 따르면 달리기보다는….“
“근데, 집에서 할 수 있는 쉬운….“
“근데, 일이 힘들고 집에 오면 집안일에…“
다시 정말로 간절한 거 맞는지 물어보면, 정말 죽을 만큼 간절하다고 합니다. ‘근데’라는 말이 습관이 된 사람들입니다. 근데, 정말 간절한 거 맞나요? 상담사가 가장 싫어하는 말 1위는 ‘근데’입니다.
재회가 간절하다면서 실질적으로 변화하려고 노력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그런 노력과 변화 없이 재회가 되는 마법 같은 일은 없습니다. 더구나, 재회는 다이어트와 같이 자신의 의지로만 되는 일도 아닙니다.
그리고 상대방은 바보도 아닙니다. 이 세상 그 누구보다 당신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사람입니다. 재회하고 싶은 마음만 가득 품고 있는 건, 간절함이 아니라 이기심입니다.
진짜 간절함
줄탁동기라고 들어보셨나요?
알 속에서 자란 병아리는 부리로 껍질 안쪽을 쪼아 알을 깨고 세상으로 나오려고 하는데, ‘줄’은 바로 병아리가 알껍질을 깨기 위하여 쪼는 것을 가리킨다. 어미닭은 품고 있는 알 속의 병아리가 부리로 쪼는 소리를 듣고 밖에서 알을 쪼아 새끼가 알을 깨는 행위를 도와주는데, ‘탁’은 어미닭이 알을 쪼는 것을 가리킨다.
여기서 알껍질을 쪼아 깨려는 병아리는 깨달음을 향하여 앞으로 나아가는 수행자요, 어미닭은 수행자에게 깨우침의 방법을 일러주는 스승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병아리와 어미닭이 동시에 알을 쪼기는 하지만, 어미닭이 병아리를 세상 밖으로 나오게 하는 것은 아니다.
어미닭은 다만 알을 깨고 나오는 데 작은 도움만 줄 뿐, 결국 알을 깨고 나오는 것은 병아리 자신이다. 이는 스승은 깨우침의 계기만 제시할 뿐이고, 나머지는 제자가 스스로 노력하여 깨달음에 이르러야 함을 의미한다. 또 깨달음에도 때가 있어 깨달아야 할 때 깨닫지 못하면 헛일이라는 뜻도 담겨 있다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마찬가지로 상담사는 내담자에게 건강한 방향을 제시하고 방법을 알려주는 사람이고 재회를 하는 사람은 내담자 본인입니다. 상담사가 대신 재회를 하는게 아닙니다.
10년 가까이 다양하고 다채로운 상담을 하면서 많은 내담자를 만나왔습니다. 그 모든 내담자와의 만남이 소중하기에 기억에 다 남아있습니다. 그 가운데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한 내담자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사례가 특이하거나 어려워서가 아닙니다. 오히려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사람이고 흔한 이별 사례였습니다.
그런데 기억에 남는 이유는 그 누구보다 간절하게 노력했기 때문입니다.
그 누구보다 간절했던 그는, 결국 재회에 성공했고 너무나도 반가운 후기를 남겨줬습니다. 진심이 담긴 감동적인 후기들은 상담사로서 살아가는 보람을 줍니다. 이런 후기들은 간직하고 다니면서 지칠 때마다 힘을 얻기 위해서 들여다보곤 합니다.
지금 소개하는 후기도 그 중 하나입니다.
긍정적이고 희망찬 에너지가 느껴지시나요? 처음 만났을 때는 이런 말을 할 수 있는 분이 아니었습니다. 본인의 문제가 90% 이상이라고 할 정도로 예전의 모습과는 전혀 달랐습니다.
그러나 그 이후로 누구보다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40대 후반에 기존에 가지고 있던 것을 다 내려놓고 새로운 것을 다시 채운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그러나 간절함은 그것을 가능하게 해줍니다. 거짓 간절함이 아닌 진짜 간절함 말입니다.
그는 상담을 통해서 점점 변화되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누구보다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더 이상 과거와 같은 사람이 아닙니다.
재회는 그 변화와 노력이 준 선물입니다. 상담사로서 내담자의 건강하고 행복한 연애를 위해 진심을 다해 도와드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내담자가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면 상담은 설득과 논쟁으로만 흘러가게 될 것입니다.
가끔 이렇게 말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선생님, 변화와 성장은 제가 알아서 할 테니까, 그냥 방법만 알려주시면 안 될까요?’
당연히 안됩니다. 그리고 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런 태도가 바로 이별의 원인이기 때문입니다. 재회는 이런 태도부터 버려야 재회가 가능합니다.
여러분은 얼마나 간절한가요? 지금 당장 나가서 달리기를 할 수 있는 사람인가요? 만약 그렇다면 최선을 다해 도와드리겠습니다.
다시는 못 볼 것 같아서 두려우신가요? 재회 방향조차 몰라서 불안하신가요? 연애in과 함께라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수많은 재회를 성공으로 이끈 연애주치의가 여러분을 도와드리겠습니다.
재회긴급상담
제대로 해보지도 못하고 끝나면 평생 후회할 것 같지 않나요?
다시 만나고 싶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불안하고 초조한가요?
연애in의 연애주치의와 함께라면 재회는 더 이상 꿈이 아닙니다.
이 기회를 놓치면 정말 후회할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