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변하고 싶나요?

정말 변하고 싶어요!

정말 변하고 싶다면, 우리는 애착에 대해서 먼저 이해를 해야합니다.

그래서 이번 칼럼에는 애착과 성인애착 그리고 이성 애착까지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여러분 대부분은 아마도 ‘애착’보다는 ‘애착 유형’에 대해서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있을 겁니다. 예를 들어 여러분이 MBTI이 왜 만들어졌고, 어떻게 4가지 유형으로 분류했는지 보다는, 16가지 유형을 어떻게 해석하는지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이 있는 것처럼 말입니다.

그런데 사실 이미 여러분은 오은영 선생님 덕분에 애착에 대해서 어느 정도는 알고 있을 것 같습니다. 온라인으로도 쉽게 무료검사를 할 수 있죠?

관심이 있는 여러분이라면, 문항을 보면서 분석해 보기도 했을 겁니다. 온라인에서 하는 검사는 번역상의 문제가 있어 보이지만, 참고 정도는 괜찮은 것 같습니다.

만약 여러분의 검사 결과가 너무 부정적이라고 한다면, 상담을 받아보시길 권유하고 싶은데, 그 이유는 늦으면 늦을수록 고통받는 건 여러분이 아니라, 여러분 주변의 소중한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애착, 성인 애착에 대해서 소개하면서, 연애와 어떤 관련성이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애착(attachment)이란 여러분과 가장 가까운 사람에 대해서 느끼는 강한 감정적 유대 관계를 뜻합니다.

초기에 이론은 영아가 배고품을 해결하기 위해, 사람과의 심리적 고리가 발달한다고 가정했습니다.

그렇게 1950년대까지는 아동이 젖가슴을 빠는 것에 대한 욕구가, 입을 통한 만족감으로 인하여 엄마와 특수한 관계를 맺는다고 생각했습니다.

또 다른 이론은 엄마의 젖가슴을 최초의 성적인 대상으로 보았으며, 초기 발달에서는 젖과 빠는 욕구가 애착의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주장했습니다.

공통적으로 아이는 엄마와의 정서적이거나 접촉의 관계보다 모유가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강했습니다. 여러분은 말도 안 되는 이론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만, 불과 70년 정도 밖에 안된 일입니다.

그 뒤에 여러분도 한번쯤은 들어봤을법한 존 볼비(Bowlby)라는 유명한 학자가 나타나서 애착 이론을 정리합니다. 그는 거위들은 젖을 먹지 않고도 유대관계가 형성이 된다는 것에 발견했습니다. 이는 새끼에게 어떤 대상을 보여주어 친숙하게 만들면, 먹이와 무관한 강력한 연결고리가 형성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뒤 유명한 실험인 모조 어미와 붉은 털 원숭이 실험에서, 애착에서 중요한 건 구순 욕구와 수유가 아니라, 따뜻한 접촉이라는 연구결과를 내놓았습니다. 그리고 애착형성에서 중요한 것은 상호작용, 관계라는 것을 증명해냈습니다.

해리 할로우는 각각의 원숭이 새끼에게 인조적인 철사와 나무로 만든 대리 어미를 만들었습니다. 각 새끼는 특정한 어미에게 얽매이게 되며, 독특한 얼굴을 인식했습니다. 할로우는 그런 후 원숭이 새끼들이 서로 다른 상황에서 벌목 어미와 천 어미 중 어느 것을 선호하는지 조사했습니다. 그 상황에는 음식을 담고 있는 철사 어미와 아무것도 들고 있지 않은 천 어미, 또는 아무것도 들고 있지 않은 철사 어미와 음식을 담고 있는 천 어미가 포함되었습니다. 원숭이들은 음식이 있는지 없는지와 상관없이 대부분 천 어미를 선택했으며, 음식이 있는 철사 어미는 식량이 필요할 때만 찾았습니다.
<모조 어미와 붉은 털 원숭이 실험>

이 애착 이론은 존 볼비의 제자 메리 에인스워스(Mary Ainsworth)의해 더 발전하게 됩니다.

‘낯선 상황’절차로 알려져 있는 이 대단한 실험을 통해 여러분이 잘 아는 애착 유형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이 각각의 패턴은 안정 애착, 불안정-회피형, 불안정-양가형의 3가지 유형으로 분류됩니다. 실험 결과, 각각의 유형은 비율은 안정 애착은 66%, 불안정-회피형 20%, 불안정-양가형 12%로 보고됐습니다. 그리고 이후에 불안정-혼돈형이라는 네 번째 패턴을 발견하여 오늘날에는 4가지 유형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낯선 상황 절차에서, 아이는 21분 동안 놀이를 하고 양육자와 낯선 사람은 아이가 노는 방을 들어왔다가 나가는 형태로, 아동들의 삶에서 나타나는 익숙하고 익숙하지 않은 현상의 흐름을 재연하는 것입니다. 상황에서 다양한 긴장상태가 나타나며, 이에 따른 아이의 반응을 관찰합니다.

안정적으로 애착한 유아는 엄마와 분리되었을 때 불안을 보였지만 재회했을 때 쉽게 편안함을 느낍니다.

회피적 유아는 엄마와 분리되는 것을 고통스러워했으며 다시 돌아왔을 때 가까이 가거나 상호 작용하는 것을 피합니다.

그리고 불안-양가적 유아는 엄마와 분리된 상황에서 과도하게 불안을 느끼고, 재회했을 때 쉽게 편안함을 느끼지 못하고 화를 냅니다.

초기 애착은 아동과 양육자와의 관계에 대해 많은 충격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애착에 대한 연구가 지속되면서, 성인 애착 인터뷰를 통해 원부모와의 애착에 대한 마음을 파악하는 성인 애착 연구로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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