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 코스5] 인천 송도 야외 힐링 데이트 코스 추천(feat.센트럴파크 야경)

이번에 소개할 데이트 코스는 인천 송도에 있는 센트럴파크를 중심으로 한 인천 송도 데이트입니다.

일반적으로 힐링 데이트 코스란 자연에서 즐기는 데이트로, 여러 가지 스트레스와 피로를 해소할 수 있는 힐링 효과를 주는 코스를 말합니다. 힐링이 꼭 자연과 함께하는 것을 의미하는 건 아니지만,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 데이트는 언제나 좋은(실패가 없는) 데이트 코스입니다.

왜냐하면, 자연은 그 무엇보다 우리에게 많은 에너지를 제공해 주기 때문이죠. 멋지게 디자인된 힐링 공간은 우리가 딱히 무언가를 하지 않고 바라만 보더라도, 우리에게 여유와 기분 좋은 감정을 느끼게 해줍니다. 그리고 이러한 힐링 공간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데이트는 도심에서 찌든 매연과 답답함에서 벗어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방법이 아닐까요?

이런 이유로, 실내나 도심 데이트도 좋지만, 가끔은 자연과 함께하는 야외 데이트를 꼭 권장합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런 야외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데이트가 언제나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면, 여름이나 겨울처럼 너무 덥거나 추우면 밖에 나가는 것조차 쉽지 않습니다. 또 한적한 교외로 나가려고 마음먹었더라도, 비가 오거나 바람이 심하게 불면 어쩔 수 없이 실내 데이트가 강제됩니다. 그럴 때 아쉬운 마음을 달래고자, 실내 식물원을 선택하기도 합니다. 물론 그것도 좋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기대하는 것처럼 탁 뜨인 풍경과 자유로운 분위기, 드라이브의 상쾌함을 느끼기에는 부족한 게 사실입니다. 실내 식물원이 차선책이 될 수는 있지만, 최선이 될 수는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기간은 한정적입니다. 그 기간은 4~5월과 9~11월로 길지 않습니다. 만약 이 기간을 평범한 일상과 같이 흘려보낸다면 여러분의 데이트는 무미건조하고 답답한 연애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 짧은 기간에 꼭 가봐야 할 데이트를 소개해 보고자 합니다.

보통 자연과 즐기는 야외 힐링 데이트라고 한다면 서울에서 멀리 떨어진 곳을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곳은 그리 멀지 않습니다. 또한 도심 속에서 자연과의 조화를 고려해서 디자인되어서 편하게 다녀올 수 있습니다.

여자 친구가 ‘답답한데, 바람 좀 쐬고 싶어’라고 말하면, 이미 머릿속에는 서울을 벗어나야 하는 긴 거리와 차가 막히는 교통상황, 장소와 장소를 이동하는 귀찮기 때문에 출발부터 꺼려지는 남자 친구에게도 좋은 선택지가 될 것입니다.

이번 데이트 코스의 콘셉트는 야외 힐링 데이트입니다.

남자 친구에게 답답하다고 야외로 나가자고 말하는 게… 정말 눈치 보여요. 일단 눈빛부터 짜증이 가득하거든요. 레파토리도 항상 똑같아요. ‘차 막힌다, 주차할 데가 없다, 갈 거면 연차를 쓰고 평일에 가는 게 더 낫다’ 등등 차라리 혼자 데이트하는 게 나을 것 같아요. 주말에 한번 가려면 어르고 달래고 아부에 칭찬에… 아주 기분 풀어준다고 진절머리가 날 때가 한두 번이 아니에요. 그래서 남자 친구가 좋아하는 마사지나 찜질방 데이트를 할까 생각했다가도, 지금 이렇게 날 좋을 때 아니면 언제 밖에서 데이트하겠어요? 그래서 이번에는 다른 방법을 생각했어요. 나가고 싶은 열망을 담아서 시를 적어서 보냈죠. 그랬더니…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어딘가 자연에서 마음을 풀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 그곳은 어디일까?

공원을 걷거나, 물가를 따라 산책하면서 바람을 맞이한다.

사슴 소리와 물소리가 귀를 채우며, 자연의 소리가 새삼 느껴진다.

자연을 느끼면서 함께 살아가는 기분, 생동감 넘치는 사람들.

그들의 자연스러운 모습은 서로를 사랑하는 이들을 따라 하듯 마음이 따뜻해진다.

도심 속 자연 속에서 마음을 풀면서 함께하는 힐링 데이트.

그 순간,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잊고 서로를 바라보며 소통한다.

지금이 바로 그 순간일지도 모른다.

우리, 함께 가보지 않을래?

남자친구가 말하길, “무서우니까 어디 가고 싶은지 그냥 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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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

인천 송도에서 쇼핑하기 가장 좋은 곳입니다. 무엇보다도, 이번 데이트의 콘셉트인 힐링에 매우 적합한 장소입니다. 넓은 장소이기 때문에 천천히 둘러본다는 마음으로 둘러보면 됩니다. 나이키 매장이 유명하고 고가는 아니지만 명품 계열들도 있습니다. 또한 수제로 만든 소품들을 판매하는 플리마켓도 열리고 가끔 문화 공연이나 이벤트도 열리기 때문에 여유로운 시간을 갖기 좋습니다. 다양한 조형물과 옥상에는 회전목마는 SNS에 활용하기 좋습니다. 주말에는 사람이 많아서 대기 줄이 있을 수 있습니다.

2. 트리플 플래터7

아웃렛을 둘러보다 보면 이제 식사를 해야 할 시간입니다. 아웃렛답게 프랜차이즈도 많고 맛있는 곳으로 소개된 식당도 많습니다. 주변에 괜찮은 식당이 많지만, 주말이라면 대기가 길 수도 있습니다. 둘러보다가 먹고 싶은 메뉴가 보이면 들어가길 권합니다. 추천하는 식당은 ‘송도 트리플 플래터7’이라는 곳으로 저렴한 가격과 맛으로 유명한 식당입니다. 대기가 길지 않다면 먹어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3. 센트럴파크

이제 아울렛을 빠져나와서 오늘의 메인 장소인 센트럴파크로 향합니다. 거리는 2.5km 정도이며 차로 5분 정도 소요됩니다. 센트럴파크는 모델은 두바이입니다. 따라서 이국적인 경관이 특징입니다. 센트럴파크 주차장 1입구로 들어가는 것이 편리합니다. 주차비는 30분에 1,000원입니다. 돗자리를 챙겨서 나오면 됩니다.

4. 안스베이커리 송도점

주차장을 나와서 안스베이커리 송도점으로 갑니다. 어쩌면 인천에서 가장 유명한 베이커리가 아닐까 합니다. 이곳에 가는 이유는 그래도 ‘피크닉’인데 빈손으로 갈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직접 간식을 준비했다면 갈 필요는 없습니다. 500m 정도 거리라서 충분히 걸을만한 거리입니다. 만약 여름이라면 매우 힘들 겁니다. 그래서 더워지기 전에 즐겨야 합니다. 인기가 많아서 대기가 길 수 있습니다. 참고로 데이트할 때 긴 대기를 대비해서 같이 즐길 거리는 가지고 다니는 걸 추천합니다. 빵은 다 맛있습니다. 늘 그러하듯이 말이죠. 취향껏 골라서 드시면 됩니다. 다른 사람의 추천보다 여러분이 평소에 좋아하는 빵을 먹으면 됩니다. 입맛은 각자가 다르니까요.

5. 송도한옥마을

센트럴파크에서 돗자리를 펴거나 벤치에서 즐기시다가 잠시 커피 마시거나 사진을 남기러 가는 곳입니다. 사진에 취미가 있거나 감각이 있다면 한옥 사진을 남기러 가는 것도 괜찮습니다. 그리고 할리스 커피가 있어서 안스베이커리에서 사 온 빵과 조합해서 먹어도 괜찮습니다. 한글로 된 할리스 sign이 새롭게 다가오지만, 특별히 볼일이 없다면 지나쳐도 됩니다.

6. 트라이보울

트라이보울은 복합문화 예술공간으로 굉장히 독특하고 미래지향적인 건축물입니다. 멀리서 보고 단순히 독특한 조형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는데, 전시와 공연이 열리는 곳입니다. 다만, 운영시간이 오후 1시부터 5시 30분까지라서 감상하는 것에는 제약이 따르기도 합니다. 여러분이 가능하다면 방문해서 즐겨보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홈페이지에서 프로그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관람료는 무료입니다.

7. 국립세계문자박물관

트라이보울을 나와서 GCF브릿지를 건너서 돌아오는 길에 위치한 곳입니다. 특별한 것은 없기에 사진 한번 남겨주고 지나가면 됩니다.

8. 송도 센트럴파크꽃사슴정원

공원을 따라 걷다 보면 사슴 정원이 보입니다. 일본의 나라 공원의 사슴과는 다릅니다. 철조망을 사이에 두고 서로 바라보기만 합니다. 사진이 잘 나오지도 않습니다. 사슴은 사람이 아니니까 말도 안 듣습니다. 조용히 바라보면서 지나가면 됩니다. 사슴을 볼 수 있다. 정도에 의의를 두는 정도입니다.

9. 송도코마린이스트보트하우스

이제 대망의 메인이벤트에 도착했습니다. 보트를 타고 센트럴파크의 야경을 즐기는 뱃놀이 데이트입니다. 배의 종류가 여러 가지 있는데, 여러분은 문보트 이용하면 됩니다. 커플은 6000원 할인됩니다. 여러분이 연애해야 하는 이유가 또 하나 늘었습니다. 블루투스도 지원하기에 분위기 있는 음악을 미리 준비해 가시면 바랍니다. 메인이벤트이므로 대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입니다. 사전 예약이 안 됩니다. 따라서 8시 전까지는 도착해야 합니다.

10. 야끼화로 송도점/풀사이드228 송도점

힐링 데이트의 마지막 코스는 역시 맛있는 고기입니다. 힐링의 정점을 추천하는 식당은 두 곳입니다. 야끼화로는 야끼세트를 추천합니다. 와규세트는 가격이 좀 부담스럽습니다.
풀사이드228은 가능하면 예약을 미리 하는 게 좋습니다. 점심으로 송도 트리플 플래터7에 플래터를 먹었다면 음식이 중복되기에 잘 선택하길 바랍니다.
가볍게 술 한잔하면서 오늘의 힐링 데이트를 마무리합니다.

오늘 데이트는 재밌었나요? 야외에서 자연과 즐기는 데이트는 기간이 정해져 있습니다. 그 기간을 넘어가게 되면 날씨에 따른 제약이 따릅니다. 이번 데이트의 콘셉트는 도심 속 야외 힐링 데이트입니다. 여러분에게도 힐링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사실 정말 중요한 건, 오늘 데이트 코스를 따라왔는지가 중요한 게 아닙니다. 장소가 송도가 아니라 어디라도 괜찮습니다. 평소와 다른 야외 데이트를 계획하고 실행하는 게 중요합니다. 이번 주말 애인과 함께 자연 속으로 다녀오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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