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칼럼2] 권태기 극복하는 법

이번 연애 칼럼의 주제는 정말 많은 분들이 요청하신 주제, 바로 권태기 극복에 대해서 준비해봤습니다. 권태기는 연애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주제죠. 이 칼럼을 통해 권태기에 빠진 커플들이, 혹은 미래에 권태기를 맞이할지도 모르는 커플들이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연애를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영원한 사랑, 그것은 누구나 바라고 느끼고 싶은 감정이자 상태입니다. 첫눈에 반하는 설렘, 서로를 알아가는 행복, 그리고 연애를 하면서 더 깊어지는 사랑 등 모두가 바라는 동화같은 이야기죠. 그러나, 우리의 사랑이 깊어질수록 생각지도 못한 또 다른 감정을 마주하게 됩니다.

“우리가 어쩌다 이렇게 됐지?”

[연애 칼럼2] 권태기 극복하는 법

많은 커플들이 권태기에 빠진 후 서로에게 이런 질문을 던집니다. 사랑이 시작될 때의 설렘과 두근거림, 계속 생각나고 보고 싶은 그 마음 모든 것이 사라지고 그 자리를 채운 것은 무덤덤한 일상, 지루함, 그리고 불안감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권태기가 찾아왔을 때, 이것은 과연 사랑의 끝을 의미할까요? 아니라고 생각한다면, 이렇게 생각해 본 적 있나요?

혹시, 권태기도 사랑의 다른 모습이 아닐까?

그렇습니다. 권태기도 사랑의 한 단계로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권태기를 잘 극복하고 나면 사랑은 더욱 깊어지고, 두 사람의 관계는 더욱 탄탄해집니다. 덤으로 처음 연애할 때의 감정을 되살려주기도 합니다. 그런데 그것이 과연 가능할까요?

권태기 극복하는 가장 기본은 ‘존중’입니다.

사랑하는 사이라 해도, 우리는 각각 다른 개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생각과 감정, 성향이 모두 다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권태기에 빠진 상황에서는 각자의 입장 차이만 강조하게 되며, 이로 인해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상대방의 의견을 경청하고, 그것을 존중하는 태도를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연애 칼럼2] 권태기 극복하는 법

“권태기라고 말하는 이유가 뭐야?”

상대방을 비난하는 태도나 누군가의 잘못이라는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물론 당신의 의도는 이유를 알고 싶을 뿐이라고 해도, 상대방은 비난으로 받아들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상대방도 권태기가 찾아온 이유를 모를 수도 있습니다. 단지, 권태기는 연애에서 자연스러운 단계일 뿐입니다. 봄에서 여름으로 다시 가을에서 겨울로 계절이 넘어가듯이 권태기도 자연스러운 것입니다. 그리고 각자의 시간이 다르게 흘러가듯이 권태기가 서로에게 동시에 찾아오지도 않습니다.

물론 권태기가 없는 연인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권태기가 찾아온 연인이 연애를 잘못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누구의 잘못도 아니고 특별한 원인이 모를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권태의 원인을 찾는 것이 아니라, 지금의 권태기를 인정하고 같이 극복하려는 것에 집중해야한다는 것입니다. 원인을 찾는데만 몰두하게 되면 누군가의 잘잘못으로 흘러갈 수 있기 때문에 각별히 조심해야 합니다.

상대방을 존중하는 것은 단순히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행동으로 보여주어야 합니다. 이는 권태라는 것에 동의한다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솔직한 생각과 감정이라는 점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단지 “응, 그럴 수 있어”하며 끄덕이는 것은 존중이 아닙니다. 상대방의 의견을 진심으로 듣고, 그것을 이해하려 노력하는 태도를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상대방이 평소와 다른 모습이나 행동, 취미생활 등을 한다면, 걱정을 하거나 반대하기보다는, 그것에 대해 호기심을 가지고 진심으로 관심을 보여줄 수 있어야 합니다. 만약, 상대방의 취미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면, 같이 활동하면서 상대방의 권태에 대해 더 알아가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습니다. 권태의 원인이 모두 다르듯이 사람마다 권태기일 때 보이는 행동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권태라는 감정을 존중하고 이해하려는 노력을 해야합니다. 이것이 바로 상대방을 존중하는 태도입니다.

권태기 극복하는 두 번째 방법은 ‘소통’입니다.

사랑하는 사이라 해도,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하는 것은 언제나 쉬운 것은 아닙니다. 특히, 서로에 대한 불만이나 불편함을 표현하는 것은 더욱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연인 사이에서 권태기라고 말하는 사람은 마치 죄인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마치 권태라고 말하는 것은 이별을 준비하는 사람으로 취급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말하기가 참 어렵습니다. 하지만 이런 소통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것이 권태를 이겨내는데 필요한 과정입니다. 상대방에게 미안해서 감추려고만 하거나 혼자서 극복해보려고 고민하는 것은 오히려 상대방에게 오해를 낳거나 불신만 키우게 됩니다. 만약 당신의 애인이 권태기라고 생각되는데, 말을 못 하고 있다면? 당신이 소통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합니다.

먼저, 권태는 아침에 눈부신 해가 뜨면 저녁에는 노을이 지는 것처럼 당연하다는 것을 인정합니다. 권태는 사랑하는 과정 중 일부이고 언젠가는 찾아오게 된다는 것을 평소에 이야기하면 좋습니다. 권태가 오면 서로 어떻게 노력할지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연인이라면 권태가 오더라도 잘 극복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소통이 없던 관계에서는 권태라는 감정이 두렵고 혼란스러울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회피하거나 감추려고 하지 말고 솔직한 감정을 이야기해야 합니다. 이런 위기에서 나누는 대화는 오히려 서로에게 더 좋은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위기가 곧 기회라는 말처럼 갑자기 찾아온 위기는 서로를 더 잘 이해하고 더 공감하고 더 사랑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마치 실패할 것으로 예상된 어려운 프로젝트를 같이 성공한 동료와 더 가까워지는 것처럼 말입니다.

권태기는 극복의 대상이 아니라, 서로를 더 이해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해 보세요. 이 시간은 서로를 더욱 잘 이해하게 해주며, 건강한 관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런 소통 과정을 통해 서로의 사랑과 신뢰를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되며, 이는 권태기 극복하고 오히려 사랑을 더욱 깊게 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연애 칼럼2] 권태기 극복하는 법

“우리 대화 좀 해”

권태기에서는 다양한 문제나 갈등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소통을 하지 않으면 상대방 입장에서는 의심이 들거나 불안한 마음이 싹트기도 합니다. 소통은 단순히 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말을 듣고 그것을 이해하려는 노력과 배려를 포함합니다.

예를 들어, 상대방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면, 그냥 “다 잘될 거야”라며 위로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말을 끝까지 경청하고, 상대방이 느끼는 감정을 공감하고 이해하려는 노력해야합니다. 상대방의 감정을 평가하거나 해결책을 제시하는게 아닙니다. 소통을 잘 한다면, 상대방이 권태라는 것이 큰 문제가 아니라고 인식하게 되고, 그 권태라는 감정마저 공감하려는 애인을 더욱 신뢰하고 믿음직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게 만들어 줍니다.

세 번째로, 권태기 극복하는 방법은 ‘경험’입니다.

모든 경우는 아니지만, 권태기는 대부분 익숙함에서 오는 지루함 때문에 발생합니다. 그러므로 새로운 경험을 함께 하는 것은 권태기 극복하는 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이는 그동안 익숙한 환경에서 보던 익숙한 모습에서 벗어나게 도와줍니다. 새로운 환경에서는 서로에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거나, 못 보던 반응을 보여줌으로써 신선한 재미와 흥미를 더해줍니다.

예를 들면 평소와 다른 여행을 가는 것, 새로운 취미를 시작하는 것, 커플 데이트를 하는 것 또는 함께 봉사활동을 하는 것 등 평소라면 생각도 안 해본 새로운 경험을 만들거나 공유하는 것은 권태기를 극복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이렇게 새로운 경험을 통해 서로를 더욱 깊게 이해하고, 새로운 경험과 감정이 권태기를 밀어낼 수 있습니다. 권태라는 감정이 익숙한 것에서 오는 지루함이라고 한다면, 새로운 것을 처리하기 위해서 뇌는 바쁘게 움직일 것입니다.

만약 권태를 벗어나기 위해서 헤어지고 다른 사람을 만난다고 하더라도 결국 권태는 또 다시 찾아올 것입니다. 그럴때마다 이별하고 새로운 만남을 찾아갈 것인가요? 권태는 연애의 자연스러운 현상이자 단계이기 때문입니다.

권태를 극복하는 방법이 익숙한 것은 버리고 새로운 것을 다시 채우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크나큰 오해입니다. 새로움을 경험한다는 것은 기존의 것을 버리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것을 더해줌으로서 더욱 시너지가 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마치 신구의 조합이라고 할까요?

이런 측면에서 바라보면 권태가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서로를 더욱 잘 이해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연애 칼럼2] 권태기 극복하는 법


이번 칼럼에서는 권태기를 극복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상대방을 존중하고, 소통하며, 새로운 경험을 함께 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아보았습니다. 이 세 가지 방법을 실천한다면, 권태기는 단지 일시적인 어려움일 뿐, 서로의 사랑을 더욱 깊고 풍요롭게 만드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그러나 이를 혼자서 극복하기에는 참 쉽지가 않습니다.

상대방이 말을 하지 않고 혼자서 참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바쁘다는 이유로 데이트를 회피할 수도 있습니다.

피곤하다는 이유로 스킨십이 줄어들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이 혼자서 아무리 노력해도 권태기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전문가와의 상담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권태기가 일시적인 문제라면 잠시 기다려볼 수 있겠지만, 이 문제가 반복되거나 오래 지속된다면 이를 방치해서는 안 됩니다. 그저 시간이 해결해 줄 것이라는 믿음은 매우 위험한 선택일 수 있습니다. 설마 했던 예상치 못한 이별을 맞이하게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예견된 이별을 방치하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혹시, 아직도 권태기 때문에 고민하고 계시나요? 여러분의 고민을 한번 이야기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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