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의 연애

을은 어딜 가나 서러운 존재다. 어릴 때부터 오빠에게 밀려 항상 을이었던 난, 연애도 마찬가지다. 난 그를 너무 사랑한다. 그래서 그의 앞에서는 을이 되고만다. 우리는 연상연하, 6살 차이가 난다. 아직 20대 후반인 그와 달리 난 30대 중반을 넘어서고 있다. 그와 함께 보내는 시간은 항상 행복하다. 그의 눈빛, 그의 웃음, 그의 모든 것이 나에게는 설렘을 준다. 그러나 … 을의 연애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