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형의 공식 ⑤] 이별과 재회 편

‘차단하지 않는 건 여지를 주는 거 아닌가요?’

이별을 통보받은 불안형과 상담을 할 때, 가장 많이 듣는 질문입니다.

불안형인 분들은 많이 공감하실 것 같습니다.

반대로 이해하기 어렵고 이 말이 불편한 분들도 있을 겁니다.

차단하지 않는다고 해서, 다시 만날 수 있다는 여지를 주는 것이라고 아니니까요.

그러나 불안형이 이 말을 하는 이유를 정확히 이해만 할 수 있다면, 불안형의 이별 방식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재회도 가능합니다.

사실 상담사 입장에서 보면, 불안형과의 재회는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회피형에 비하면 오히려 매우 쉬운 편이죠.

단지, 합격해야 할 불안형의 시험이 많을 뿐입니다.

0 0 투표
도움이 되셨나요?
구독
알림
0 댓글
인라인 피드백
모든 댓글 보기
카카오톡 채널 상담하기
0
당신의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댓글을 달아주세요.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