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in] “터졌다, ‘환승연애3’…티빙 대표 프랜차이즈 IP로 우뚝”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3’가 화제의 중심에 선 채 기록을 세우며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12월 29일 첫 화 공개와 동시에 첫 주 유료가입기여자 수 역대 1위를 기록해 낸 이 프로그램은 공개 후 8일만에 ‘환승연애2’ 대비 50% 증가한 유료가입기여자수를 보이며 이전 시즌의 아성을 뛰어넘는 저력을 보였다. 또한 1화 공식 클립 누적 조회수가 단 6일만에 600만뷰를 돌파하며 역대 시즌을 뛰어넘는 화제성을 입증했다.

그러나 아무리 인기가 있어도, 어느 프로그램에서든 출연자의 진정성은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이 프로그램에서도 그런 논란이 있었다. 걸그룹 베스티 출신의 송다혜의 출연이 발표되자 이에 대한 진정성 논란이 일어났다. 그러나 송다혜는 자신과 X인 서동진의 13년간의 서사를 통해 이러한 여론을 뒤집었다. 이들의 이야기가 공개되자 진정성 논란은 사라지고, 앞으로 이들이 그려갈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이 더해졌다. 이로써 송다혜는 제2의 성해은으로 불리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러한 화제와 인기는 ‘환승연애’ 시리즈의 특징적인 요소들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먼저, 숏폼 콘텐츠 소비가 지배적인 트렌드에도 불구하고 연애 서사와 감정선을 밀도 있게 담아낸 장시간의 러닝타임이 각광받고 있다. ‘환승연애3’는 역대 시즌 중 가장 긴 분량의 첫 화(126분)를 선보여 공개 전부터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또한 이번 시즌에서는 ‘인연의 실타래’와 X가 보낸 ‘이별 택배’에 이어 ‘음성 사서함’이라는 새로운 변주를 추가, 본격적인 환승을 앞둔 출연진들의 감정의 파장을 증폭시키며 보는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이와 같은 다양한 변주와 신선함은 ‘환승연애’ 시리즈의 인기 요인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물론, 이러한 인기 뒤에는 깊이 있는 출연자 섭외 과정이 있었다. 제작진은 이번 시즌의 섭외 과정에 대해 “DM은 많이 보내지 않냐. 3만 회 이상 보냈다”고 밝혔다. 이는 제작진의 노력과 함께 이 프로그램에 대한 출연자들의 진심이 투여된 결과로 해석될 수 있다.

‘환승연애3’는 이제 막 시작한 초반부임에도 불구하고 이미 큰 인기와 기대를 얻고 있다. 출연자들의 진정성과 프로그램의 독특한 설정, 그리고 관객들의 과도한 몰입이 이루어낸 신드롬은 이 프로그램이 더욱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상황에서, ‘환승연애3’는 다가올 겨울, 신드롬을 거세게 일으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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